뒷모습

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by 초록빛


물 내음

어디서

물 향내 난다.


물 미역

물 내음

척 척 걸치며

빨래를 널고 있다.


남녘 창

겨울 앞에

서럽게 여윈

아내의 목


겨울 창 햇살 밝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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