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연필 들면 밀려오는
고향 바다 푸른 물결
그 속 살 깎으면
윤사월 송화가루
향내 난다.
연필에는
사랑과 고뇌가
어릴 적 가난과 고뇌가
숨을 쉰다.
연필로 글을 쓰면
글이 즐거워진다.
마음과 글이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