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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 Nov 17. 2023

인간관계에 대한 혼자만의 고찰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다.


나의 고충과 불만은 말하지 않으면 의외로 상대방이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상대방이 말하지 않으면 우리도 모를 때가 있듯이 말이다. 


이것은 비즈니스, 직장 내에서도 적용된다. 

나는 오랫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프리랜서 일 중에 번역이나 강의의 경우는 장당, 시간당 계산하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이신가? 

그분들이 먼저 내미는 계약서, 번역비, 강의비를 매번 믿고 한 번에 동의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되, 감사와 별개로 자신의 권리도 생각하면 좋겠다. 


자신의 신념을 믿고 계약서 내용이나 금액에 대해 한 번이라도 말하라.

그럼, 계약 내용이나 금액이 어느 정도 더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우는소리'를 내는 것은 어떤 이들에겐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거절이나 계약 무산에 대한 두려움,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마음 속에 찝찝함은 플러스다.

예의 있게, 자신의 실력과 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말하면 생각지 못한 '떡'을 더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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