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도 민수는 많은 제보를 받았어요
무슨 제보?
친구들이
선생님께 일렀어요
뭐 때문에?
오늘도 자리에서
계속 엉덩이를 뗐거든요
민수 엉덩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나 봐요
왜?
제 엉덩이는 찹쌀떡이라서
의자에 철썩 붙어 있거든요
시인을 꿈꿔온 마흔에 접어든 초등교사이자 ADHD 아들과 성장 중인 엄마입니다. 교사와 엄마로서의 상처와 희망을 기록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