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엉덩이
시간
작가
운동
남편
건강
할머니
고양이
카페
강아지
여자
다이어트
요가
통증
자세
잔소리
육아일기
다리
근육
인형
계단
허리
의자
가슴
근력
근력운동
스트레칭
무릎
주사
탄력
더보기
글 목록
털썩 / 한수남
무엇이 우리를 주저앉게 하는가? 무릎에 힘이 풀리면서 털썩 엉덩이가 땅에 닿으면서 털썩 허탈하고 허무한 순간이 찾아왔다면 털썩 주저앉는 것도 한 방법이지 넘어진 김에 쉬어가야지, 널브러진 걸레쪽처럼 주저앉아 있으면 눈물도 조금 흐르겠지 무엇이 우리를 일어서게 하는가? 일단 허리에 힘을 주고, 끙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떼면서, 끙끙
댓글
13
Mar 16. 2025
by
한수남
숨 쉼
쉼이란 말 앞에 아주아주 희미하게 숨이란 말이 보인다 점자로 더듬는 안 나오는 볼펜 자국이다 엉덩이를 찰싹 세상의 첫 숨을 마시며 울음을 터뜨린 건 생의 냉기를 입은 것 말이 되는지 모르면서 떠도는 것들을 적어 내린 문장엔 쉼표가 없었다 숨표와 쉼표는 다르다는데 악보를 펼치니 쉼표뒤에 찍힌 숨표 지금이야 너는 지금을 산다고 허파에 스
댓글
4
Mar 05. 2025
by
열목어
한파의 거리에서 살색 레깅스 입은 엉덩이를 목격하고
굳이 살색이어야 했나... 웃옷이라도 길게 입지...
오전 11시 무렵 입춘 한파로 꽁꽁 언 거리는 전염병이라도 덮친 듯 한산했다. 나는 롱패딩과 넥워머로 완전무장을 하고 며칠 만에 천변을 한 시간 가까이 산책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가끔 들르는 무인카페에 가서 뜨거운 커피 마시며 잠시 앉아 있다가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걸음을 서둘렀다. 어느 순간 내 앞을 걷고 있는 여자의 뒷모습이 눈에
댓글
0
Feb 10. 2025
by
찌니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가능한
엉덩이 근육 운동
시간이 펑펑 남아돌 때보다 막간, 자투리, 짬 날 때 하는 운동이 짜릿하고 뿌듯하죠. 워킹맘으로 다시 돌아온 '의식이 주(主)인'인, 집(宙)에서 '의식' 하는 운동인 '의식주' 운동 전도사 이지에요. 평일에는 강원도에서 원주민으로 살고 주말에는 경기도민으로 사는 상황 속에서 굵고 짧게 운동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장시간 의자 생활에 대비해 틈틈이 엉덩이 근
댓글
0
Feb 07. 2025
by
푸시퀸 이지
엉덩이가 뜨겁다는건
feat 행복
구들장 아랫목 이불속 엉덩이 지지는 행복 전기방석 깔고 앉아 엉덩이 뜨끈한 충만 지하철 온열의자 엉덩이 따뜻한 위로 반신욕 열탕 안 엉덩이 사르르 순환 좋아하는 애 앞에서 엉덩이 화끈 이름쓰기 신나게 몸 흔들며 엉덩이 후끈 춤돌리기 엉덩이가 뜨겁다는건 부끄러운 행복이다 엉덩이 말랑해지게 뜨겁게 달궈달라는
댓글
0
Jan 08. 2025
by
Emile
빙판길의 반격
빙판길의 반격 출근길, 찬 바람에 내딛던 발걸음,갑작스레 빙판이 날 잡아끌었네롱패딩 덕에 엉덩이는 살았지만손바닥은 상처를 안고 말았지머리는 띵하고 마음은 더 띵,바닥에 눕던 내 모습,동네방네 웃음거리 될까 두려워벌떡!"세상아, 왜 날 억까하니?"절규했지만 빙판은 대답하지 않았네혹시 예전의 내가 말했던가?"날 밟으면 빙판길 만들어
댓글
0
Dec 24. 2024
by
살라
엉덩이 주사
예똥이의 일기(초1) 228
2017년 11월 21일 오늘 감기 때문에 그 무시무시하다는 주사! 그것도 엉덩이 주사! 응?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진 않네? 이제 난 주사가 안 무섭다! 주사! 컴온!
댓글
0
Dec 23. 2024
by
누룽지조아
-2021 그날
73. 더운 날에 20210803
어느새 거실 온도가 삼십삼 도를 가리킵니다. 슬슬 머리와 목덜미 등이 뜨겁습니다. 엉덩이가 축축합니다. 에어컨을 켜려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습니다. 관리사무실에 물어봤습니다. 오래된 시설이라 부속품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나는 바람을 좋아하지 않으니 견딜 만하지만, 아이가 문제입니다. 퇴근하면 더위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선풍기를 내내 돌리지만 성에
댓글
0
Dec 04. 2024
by
지금은
엉덩이 샌드백
너는 나의 샌드백
소원이는 키도 작고 아담한 체격에 엉덩이가 좀 발달된 흔히 말하는 오리궁뎅이를 가졌다. 소원이는 복도를 지나갈 때 수시로 누가 뛰어오는지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생각 없이 화장실을 가거나, 이동수업을 하러 갈 때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서 끔찍할 정도로 소원이의 엉덩이를 발로 팍팍 후려치는 게 아닌가.. 당신에게 누군가 갑자기 달려와서
댓글
0
Nov 17. 2024
by
가시나물효원
꿈이라는 끓는점
내 마음은 언제나 끓어올랐다. 근데 이제는 녹여보자
가고 싶었던 회사로 이직하고,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엉덩이를 뗄 수 없을 만큼 바쁘게 일에 미쳐 살던 그 와중에도 나는 ‘음악’ ‘음악 서비스’라는 이유로, 너무 감사했고 일로 내 마음을 채웠다. 그리고 몸을 헌신해 가며 퇴근 후에는 작사라는 또 다른 꿈으로 일주일을 채웠다. 꿈은 내게 언제나 끓는점이었다. 액체처럼 어디로 흐를지 모를 내
댓글
0
Nov 06. 2024
by
서울유학생
'괜찮아요. 학원 좀 늦어도 돼요'
'괜찮아요. 학원 좀 늦어도 돼요' 사람이 너무 좋은 검은 고양이. 오늘은 학생 옆에 자리를 잡았다. 먹을 것을 달라고 눈을 맞추거나 두들겨 달라고 엉덩이를 들지 않는다. 그냥 옆에 있어 달라고만 하는 듯이 꼬리를 들고 학생 주위를 돌았고, 학생은 가방을 내려놓고 바닥에 앉았다. 검은 고양이는 엉덩이를 학생에게 붙이고 앉아서 졸기 시작했다. 나도 그
댓글
2
Sep 27. 2024
by
찰카기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