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우리의 코드가 작은 도서관의 내일이 되기를..

기술을 나누고, 연대를 꿈꾸며

by d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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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dean-studio/bookvillage_app


https://dean-studio.github.io/bookvillage_app/


유지비 0원의 인프라 설계부터, 사서를 위한 다정한 스캐너, 아이들을 위한 젤리 포인트까지. 오랜 고민과 치열한 개발 끝에 완성된 북빌리지를, 나는 세상에 무료로 열어두기로 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만든 프로덕트를 대가 없이 공개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비효율적인 결정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굳게 믿는다. 코드는 닫혀 있을 때보다 열려 있을 때 훨씬 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다는 것을. 나의 작은 기술이 자원봉사자들의 한숨을 덜어주고, 어느 작은 아파트 도서관의 문을 하루 더 열어둘 수 있게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언젠가 이곳에 나의 본업인 AI 독서 코칭 기술이 더 깊이 연동되고, 수많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가 덧붙여진다면 이 작은 동네 도서관들은 얼마나 더 근사해질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다.


우리 동네의 도서관을 살리고 싶지만, 깃허브(Github)니 서버 배포니 하는 개발 용어들이 낯설고 두려운 도서관 관계자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내게 연락을 주시라.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를 지키는 일이라면, 기꺼이 내 시간을 내어 무료로 앱 설치와 초기 세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동네 곳곳에서 더 오래, 더 경쾌하게 울려 퍼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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