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오늘 젤리 몇 개 모았어?" 도서관 놀이터

아이들을 움직이는 작고 달콤한 동기부여

by dean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자발적인 즐거움'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나는 본업인 AI 육아 코칭과 독서 퀴즈 서비스를 만들며 얻은 '아이들의 심리'를 앱에 심어놓기로 했다.

바로 '젤리 포인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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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빌리지에서는 숨 쉬듯 젤리가 쌓인다. 책을 대출할 때(+5 젤리), 반납할 때(+5 젤리) 기분 좋은 보상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책을 다 읽고 독서록을 쓰면 무려 10개의 젤리를 얻을 수 있고, 관리자가 등록한 독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추가로 3개의 젤리가 주어진다.


아이들은 도서관 문을 열며 "나 오늘 젤리 20개 모았다!"고 자랑하기 바쁘다. 마이페이지에서는 날짜별 젤리 획득 내역과 관련 도서명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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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에는 기간별로 젤리를 가장 많이 획득한 주민과 책을 가장 많이 빌린 '다독왕', '독서록' 작성 순위를 보여주는 랭킹 탭이 있다. 1위는 금색, 2위는 은색, 3위는 동색 배지로 표시된다. 이 모든 장치는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니다. 그저 다음 책을 기꺼이 펼치게 만드는, 아이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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