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묻는데 나도 모르겠다
체어 왜 샀어? 어차피 센터 가잖아
집에서 운동할 것도 아닌데 왜 샀느냐 란 뜻이다.
얼마 전에 마이 디어 프렌드 ES가 지금 필라테스
중고 기구 세트 상태 좋은 거 나왔다고
사지 않을런지 물었다. 그럼 체어만 하겠다고 했다
체어는
필라테스 대 기구 중 하나로 의자의 모양을 닮은 기구이다.
여기서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나는 예전부터 체어가 좋았다
그냥 모양이 좋았는 거 같다.
나는 29살부터 (현재 39) 다양한 운동을 해보았는데
종착지는 필라테스였다.
장기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의 급한 성격을 억지로 통제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운동들은 일 년 정도 하면 매번 다쳤다.
버티다가 부상으로 나오는 것이다
필라테스는 나를 통제하고, 내 안을 느끼며,
천천히 온 신경을 집중하여하는 타입으로
고통스러운 수양에 가깝다 느껴질 정도이다.
내가 바라는 방향은 아니었지만 내 몸에 맞았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하고 있는 중
전문가 과정도 하였고, 꽤나 애정 있는
나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주 3회 센터도 다니고 있다.
이사 와서는 필라테스 센터 찾는 일에 혈안이 돼있었고
다행히도 맞는 센터를 찾게 되었다.
나는 술, 담배, 모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필라테스는 현재 나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사실 집에서 하지 않는다
그래도 약간 나의 즐거움이 있는 느낌?
음... 예를 들어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기가 집에 있는 느낌?
고맙게도 남편은 나의 이해 못 할 말에도 1인의자 크기의 체어를 거실 공간에 놓는 걸 허락해 주었다
몸은 되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전문가 과정할 때는 매번 신경 쓰고 있어서 괜찮았는데 또 하지 않으니 도루묵이다
필라테스를 할 때 기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워지게 되지만 그래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기구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스프링으로 무게저항을 걸 수 있다
흰색은 가벼운 /검은색은 무거운
높이를 높이 걸면 무거운 /낮게걸면 가벼운
사람의 몸무게나 동작에 따라 달라진다.
거는 방법은 훅안쪽같이 돌려 끝까지 걸어준다
빼는 방법은 패드를 손으로 받친 뒤 스프링을 빼준다
스틱은 빼거나 다시 끼울수 있다
스틱을 가지고 양손에 잡은 후 내몸을 통제 하면서
회전하거나 발란스 동작시 이용한다
페달에 스틱이 뺀후 사용시 양쪽 발란스 잡기가 더 어려워짐으로 코어, 발란스 운동 시 좋다
손잡이는 사람의 키에 따라 조절한다
빼는 밥법은 살짝 돌린 후 앞으로 빼내어
손잡이 홀에 맞춘 후 놓아주면 탁 걸린다.
운동을 마친후에는 스프링을 빼주는 게 좋다
다양한 소기구와 매트 운동과 함께 결합할 수도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