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법칙에 무작위적 요소가 내재된 이유는 모든 것의 근원이 양자역학이고, 양자역학은 본질적으로 비결정적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진화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지구의 생명체가 지금과 같은 계통수를 갖게 된 이유를 인과율에 입각하여 설명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생물학자들이 계통수의 분기점을 설명할 때 시간이 흐르는 순서대로 따라가지 않고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까지 얻은 관측 데이터에 의하면 우주에는 약 10의 50승 톤에 해당하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반물질은 희귀하다. 입자와 반입자가 만날 때마다 강렬한 감마선복사를 방출하면서 무(無)로 사라졌다. 우리의 우주에는 처음부터 물질이 반물질보다 10의 50승 톤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현재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과 에너지 중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제외하면 5%내외이다. 그 중 수소와 헬륨이 4%이다. 나머지 0.6%는 항성, 0.3%는 중성미자, 0.03%가 무거운 원소이다.
엔트로피란 계의 무질서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계의 거시적 특성을 유지한 채 달라질 수 있는 미시적 배열 상태의 수”로 정의된다.
구글을 통해 떠도는 모든 정보를 블랙홀에 저장한다면 양성자만 한 초미니 블랙홀 한 개로 충분하다. 단 이런 곳에 정보를 저장하면 검색은 포기해야 한다.
두 블랙홀이 충돌하면서 생성된 중력파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별빛 에너지를 합한 것보다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시공간의 구조 자체가 엄청나게 단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강력한 중력파가 발생해도 시공간에는 아주 희미한 잔물결만 생성될 뿐이다. 그래서 중력파는 그 엄청난 위력에도 불구하고 관측하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는 인플라톤 장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