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2년 출간한 [미래형 인재 자녀교육]을 업데이트 하고 있는 글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학교가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핀란드의 유소년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교육은 공부를 증오하게 만들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4당5락’을 믿으며 자식에게 강요한다. 이것이 얼마나 ‘신화’이며 ‘미신’인지, 그리고 터무니없이 비과학적인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그리고 무엇이 정말로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잘할 수 있는 교육인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나씩 제시해보고자 한다.
학교가 싫으면 반항을 하거나 학교수업에 대한 무관심해진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은 학교를 극도로 싫어했다. “선생들은 장교 같았다. 학교는 내 즐거움과 호기심을 질식시켰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먹이를 먹으라고 채찍질로 강요당한다면 건강한 맹수조차 식욕을 잃을 것이다. 특히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맛있는 먹이를 던져준다 해도 전혀 먹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훗날 이렇게 회상했다.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은 명문 기숙사 학교를 다녔지만, 학교를 끔찍하게 싫어했으며 평생 학창생활에서 생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았다. 강압적인 학교에 죽기 살기로 반항했고 영원한 낙제생이 되었다. 에디슨(Thomas Alva Edison, 1847~1931)은 학교를 너무나 싫어해서 입학 3개월 만에 뛰쳐나왔고 그 후 한 번도 학교에 가지 않았다. 선생님이 반 아이들 앞에서 멍청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모두 이를 극복한 위인들이다(코리아헤럴드, 2014.9.6. 게르하르트 프라우제 『천재들의 학창시절 (Genius in the School)』해설). 우리의 교육이 많은 것을 생각하여야 할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