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자도 건강에 문제없고 규칙적 수면이 가장 중요
잠은 부족해도 지나쳐도 건강에 나쁘다. 수십 년 동안 수면 연구자들은 너무 많이 자는 것이 심장병, 우울증, 뇌졸중, 조기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9시간 이상 자면 인지기능 저하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수면시간을 참가자들의 자기 보고에 의존했는데, 실제 사람들은 수면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발병 위험이 42% 낮다. 건강한 수면은 7~8시간의 수면 시간, 아침 형 인간, 불면증 없음, 코골이 없음, 낮에 졸리지 않음 5가지를 갖춘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들 요소 중 아침 형 인간은 8%, 매일 7~8시간 자는 사람은 12%, 불면증 없는 사람은 17%, 낮에 졸리지 않은 사람은 34% 심부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만 명의 사람을 장기간 관찰한 결과 중년 이후 수면시간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보다 많거나 적으면 인지기능이나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기억중추인 해마를 포함한 영역이다. 수면시간이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뇌 부피도 줄었다. 침대에 누어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것도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다. 즉 잠에 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 전체적인 수면 시간이 길어질 뿐 깊은 잠은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2025년 연구(50만 명 이상 자료)에 의하면 밤에 8시간 이상 잔다고 응답한 사람 중 약 22%가 실제로는 6시간 이하만 잔다. 이로 인하여 질병 발생비율을 왜곡시켰고, 결과적으로 과도한 수면의 위험성에 대한 잘못된 경고로 이어졌다.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수면시간이 긴 것으로 확인 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지적된 건강상의 위험은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권장 수면시간 충족여부 보다 수면리듬이 더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점이다. 규칙적인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해 온 것이다. 같은 시간에 침실로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https://pubmed.ncbi.nlm.nih.gov/4046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