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중 최악이다. 어린이날마다 나오는 이야기이다. 2011년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65.98점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이는 1위 스페인(113.6점)보다는 47.6점, OECD평균(100점)에선 34점, 바로 위의 22위 헝가리(86.7점)와도 20점 이상의 차이이다. 지금도 더하면 더했지 좋아진 것은 없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란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공부경쟁 속의 삶, 생리적인 잠이 부족한 피곤한 삶이다. 이렇다보니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2001년에서 2011년 사이 10년 간 청소년 자살 증가율은 57.2%에 달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2024년 36,000달러로 세계 34위이다. 구매력을 반영한 실질국민소득(purchasing power parity, PPP)는 65,000달러로 세계 26위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소득은 매년 한 단계 한 단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다 알고 있듯이 행복은 매년 다섯 계단 이상 폭락하고 있다. 국민소득증가도 행복폭락도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
2025년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SDSN)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47개국 중 58위를 기록하며 2024년 52위보다 6단계 하락했다. 보고서는 함께 식사하기, 가족 간 유대감, 사회적 연결이 행복의 주요 요인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