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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한월
Nov 21. 2024
문신
허한월의 글귀 모음
하얀 내 팔에
당신의 이름을 세긴다
부디 내 팔에
당신이 오기를 원한다
오 그대여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대여
부디 내 팔에
그림으로나마
돌아오시옵소서.
평생 내 팔과
함께할
당신을
언제나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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