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폴대성당/토트넘/우버보트/그리니치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를 새벽2시부터 탔거든요. 덕분에 시착적응 훈련을 하루 일찍 시작한 아이들. 제가 제일 못걷고 체력이 안되고, 애들은 힘들지만 저보단 잘 걸었어요. 중간중간 사춘기 아이들과 티격태격하지만, 이 또한 긴 하루동안 잘 넘어가는게 여행덕이 아닌가싶습니다.
런던아이, 빅버스->내일로
우버보트, 그리니치->오늘로
런던탑 관람->내일로
25.1.27.
1. 런던 히드라공항(아시아나 18:00도착)
피카딜리라인-얼쓰코트역하차(지하철역 오이시터-영비지터등록 완료)
2. 더 레지던트 켄싱턴(얼쓰코트역)
4박 125만, 디파짓 50파운드
런던 숙소(4인가족 디럭스더블룸)
-세탁 비용추가, 냄비 등 가열조리 안됨
-매일 하우스키핑,전자렌지,수세미,식기류,커피머신O
첫날 시작을 지하철로 해서 그냥 쭉 지하철 탔어요. 3존 토트넘과 그리니치까지 아예 먼곳들을 해치우자 싶어서 강행했어요. 그리니치도 고민했는데, 중간 중간 비오고(우산 쓸 정도, 안 쓸 정도 골고루 비오는 상황이 10분 간격 달라짐) 해지면서 부쩍 춥긴했는데 날 좋은 계절에 또 오고싶은 정원도 보고 아이들한테 또 의미있을 것 같아 동선은 수정해서 다녀왔습니다.
ㅡㅡ
25.1.28. 일정 AM7:50-PM6:00(2만2천보)
1. 세인트폴대성당(8:30입장/돔타워9:30입장)
-디스트릭트라인:Mansion House역하차(30분)
-돔갤러리는 가볼만 해요. 돔꼭대기까지는 구조물 계단에 올라가면 중간에 못내려와요. 저는 그렇게 무서울줄 알았으면 안올라갈걸 그랬어요.(진짜 무섭, 에펠탑도 계단으로 예약했는데.. 파리가서 강심장 코스 하나더 남겨뒀네요..ㅜㅠ)
-한국어오디오가이드 무료
-세인트폴대성당 앞 맥도날드(10:20)-간식(?)겸 점심
2. 토트넘구장(*지하철로만)화이트하트레인역(12시 입장)
-센트럴라인:폴세인트역탑승(10:57탑승)/옥스포드서커스역 환승
-빅토리안라인:세븐시스터즈역 환승(11:08탑승)
-언더그라운드라인:화이트하트레인역 하차(11:37하차)
-도보5분
-한국어오디오가이드 제공
**스카이워크(금-월,11월-3월, 런던패스 토×) 못함.. 이게 젤 아쉽.
3. 그리니치천문대(15시20분 입장, 16:15분 입장마감 참고)
-언더그라운드라인:화이트하트레인역(13:50분탑승)/리버풀스트릿 환승(14:15하차)
-센트럴라인:뱅크스태이션 환승(1개역,하차)
-DLR라인:Cutty Sark역 하차(10개역,14:47분)
-도보7분
-한국어오디오가이드 앱 제공
-15:20분 입구 도착
4. 우버보트(17:08분 타워브릿지근처 타워밀레니엄피어 하차)
-시간지연 있음. 강가 근처 밤에 더 추움.
-그리니치피어에서 런던아이 가려고 기다리는데 18:00전후 도착할듯 해서 고씨티앱에서 탑승 15분전까지 시간변경 가능. 예약 내일로 수정
5. Natural Kitchen(17:40분전후) 저녁
피쉬앤칩스, 코리안치킨, 스테이크칩스(30파운드이상), 샐러드 등 메뉴당20-30파운드, 메뉴4가지 119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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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왔다갔다하니 해지면 롱패딩 입을 날씨에요. 런던은 코트 많이 입고 있어서 현지인들은 날씨에 적응해서 그런걸까요? 숙소 난방도 한국식 바닥 보일러가 아니라 저랑 남편 침대는 포켓패드 등만 길게 깔았고, 핫팩을 애들 이불에 넣었더니 따뜻했어요.
이번주말부터 더 추워지나봐요.
공항에서 단체 가이드 분이 저보고 런던에서 마스크하지말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여기는 마스크끼면 본인이 증상이 있거나 뭔가 문제있다고 생각해서 마스크끼고 스벅가면 들어오지말라고 하기도 하니깐 시내관광은 마스크없이 다니라고 하셨어요. 마스크 낀 사람이 없긴해요.
런던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