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길

by 황주희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았던 동백꽃 여러송이들

어디서 보았던 이 꽃의 꽃말이 내 머릿속에

흐릿하게 남아있다.


우연히 꽃집에 들러 보았던 동백꽃 여러송이들

또다시 마주했던 이 꽃의 꽃말이 너무나 궁금해져

뽀글 머리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이 꽃의 꽃말은 뭐예요?"

"아 그 꽃?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야."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항상 그대가 가는 길이 꽃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이 사랑으로 채워져 있든

추억으로 채워져 있든,

난 그저 묵묵히 당신을 사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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