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의 싹을 잘라라
생각할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나지 않은 번뇌는 나지 않게 하고 이미 난 번뇌는 놓아 버린다.
생각하지 않은 것을 생각한다. 사람은 ‘나의 존재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이런 부질없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사견의 결박에 빠져서 남(生)과 늙음, 죽음과 근심과 걱정과 고통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법을 보고 익힌 자는 생각할 것과 생각하지 않을 것을 알아 익히게 되나니, 고집멸도 등의 이치를 바로 보아 바로 생각하므로 사견을 여의고 번뇌를 정화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면 되는데, 굳이 쓸데없이 전생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은 꼭 필요한 것만 해야 됩니다. 허황된 생각은 또다른 생각을 낳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 끝이 없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정리된 불법에 따라 본인의 몸과 마음을 잘 수양해 나가면 번뇌는 나지 않고, 난 번뇌는 빨리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