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를 관찰하는 법

탐심을 알고 버릴 줄 아는 것

by 맹부


번뇌를 관찰하는 법은 ‘마음에 탐심이 일어나면 이것이 탐심이구나라고 알고 탐심을 버리면 버린 줄 알아야 한다.




성내는 번뇌, 어리석은 번뇌, 뒤바뀐 번뇌, 넓은 번뇌, 좁은 번뇌, 고요한 번뇌, 산란한 번뇌, 해탈한 번뇌, 해탈하지 못한 번뇌 등은 스스로 낱낱이 안팍으로 살피고 그 번뇌가 일어나는 것과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여 눈앞에 대하 듯 하면 세상의 어떤 집착이라도 놓아 버리게 된다. 복잡한 세상사를 너무 복잡하고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수식으로 설명하면

복잡한 세상(∞) x 내생각(∞) = ∞

복잡한 세상(∞) x 내생각(0) = 0


위의 수식에서와 같이, 세상이 아무리 복잡하고 시끌벅적해도 내 생각을 잘 정리하면 간단하고 단순명료해진다.


즉, 마음에 탐심이 일어나면 ’이것이 탐심이구나‘라고 알고, 그 탐심을 버리면 버린줄 알아야 한다. 굳이 마음속에 일어난 탐심에 대해 “왜 탐심이 일어났는가? 언제 그 탐심을 버려야 하는가? 어떻게 버려야 하는가? 버리지 않으면 안될까? 등 쓸데없는 생각은 마음속의 번뇌를 더욱 키워 나간다.




그냥 그저 탐심을 알고 버리면 그 즉시 탐심이 없어진다. 그리고 끝이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 이 세상이지만 내 마음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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