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이 있으면 있는 줄 알고 없으면 없는 줄 알면 된다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by 맹부


안으로 탐욕이 있으면 있는 줄 알고 없으면 없는 줄 알며, 탐욕이 일지 않더라도 일어난 것으로 관하고, 일어났을 때에는 없어진 걸로 관하여, 이미 없어진 것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하는 것이다.




성내는 망상, 산란한 망상, 졸음, 의혹 등도 안팍으로 살피되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관하여, 그것이 뚜렷하게 눈앞에 드러날 때에는 세상의 모든 집착을 버리게 될 것이다.




탐욕이 일어나든 없어졌든 개의치 말라는 의미이다. 마음속에 탐욕이 일어나면 일어난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없어진 탐욕은 앞으로 또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냥 없어진 탐욕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태연하게 생활하면 된다는 것이다.




내 마음속의 탐욕조차도 제3자 입장에서 돌 보듯이 무심코 보면 된다. 굳이 일어난 탐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집착할 이유가 없다. 무심하게 내버려 두면 된다는 뜻이다.




내 마음속의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집착은 고통의 시작이고, 집착을 버리면 고통이 끝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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