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
다행이다. 알 수 있어서
다행이다.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기도할 수 있어서
다스리지 못한 나의 안 예쁜 말
남은 시간 기도할 수 있음에
다행이다.
내일은 해가 뜨고 달이 뜰 때까지
예쁜 말들로 가득해 지길 소망해
거울을 본다.
내 입을 본다.
꾹 다물어 본다.
얘야...
엄마가 미안해
그냥올리기를 한거있죠.
브런치,시와함께2에 다시 올렸어요.감사합니다.^^
인생의 중반,내 삶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씁니다. 감사하고 감탄하며 감동으로 빛날 나의 삶을 위하여,당차고 자유롭고 상냥하게 담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