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엄마의 유산]
디자이너
정예원
졸졸졸 시냇물 보다
저력(底力) 있는 강물을 그려 넣자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숨통이 탁! 트이고 살아나네
꽃이 피고 나무가 살고
나비가 춤추고 새들이 지저귀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물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강물이 가는 곳마다
저력(底力) 있게 살아나네
기다렸다, 이 물들아!
흘러 흘러 들어가니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모든 것이 살아나네
천대만대,
저력(底力) 있게
모든 것이 살 것이네!
진실하고 간절한 믿음으로 쓴 시입니다.
엄마의 유산팀에 쓰임 받고 싶은 시입니다...제 마음의 선물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