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열차보다도 더 긴 대화
- 2024년 7월 6일 기자님의 응원 -
편지 잘 받았습니다.
글 솜씨는 짐작했고
그간의 편지 글에서 이미 확인한 것이지만
목차를 보니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화석처럼 굳은 마음을 풀어주었으면 합니다.
나무 조끼로 감싼,
살아있는 심장을 드러내 보이길 희망합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소설 책(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
'화물 열차보다도 더 긴 대화'라는 문장이 있는데
그야 말로 선생님과 선생님 자신 사이에
화물 열차보다도 더 긴 대화를 나누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람보다도 더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건강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 자신을 믿고 앞을 향하여 쭉쭉 밀고 나가세요.
그리고
이어령 선생이 늘 말씀하셨듯이
"파 뿌리 하나면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잘 헤쳐 나가시고,
헤쳐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책을 잘 마무리 하세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근황을 전해주세요.
또 자랑도 자부심도 꿈도 이야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