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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희주 May 27. 2022

세상에 있는 모든 독서법-출간전 연재-

독서법을 알면 독서가 백배 즐겁다.

 포인트 독서방법과 장점과 단점

 지식이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얻기 위해 핵심부분만 뽑아 읽는 독서법이 포인트 독서법이다. 책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전부 읽지 않아도 된다. 파레토의 법칙처럼 중요부분이 20퍼센트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핵심 부분만 잘 파악하면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독서를 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정보나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실용 독서법이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듯이 책속에 핵심 부분만 잘 뽑아서 취할 수 있는 독서법이 포인트 독서다.  


포인트 리딩으로 짧은 시간으로 다독 할 수 있다.    

 책은 첫 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전부 읽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권의 책에서 핵심부분을 뽑을 수 있다면 읽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너무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포인트 독서법은 언제라도 책을 펼칠 수만 있다면 실천 가능한 독서법이다. 책의 맥락을 잡아서 빠르게 훑어 내려가는 포인트 리딩을 통해서다. 인터넷 기사에서 전체를 대충 훑어보고 자신이 관심 있는 정보만 클릭해서 보지 않는가? 이렇듯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읽는 독서로 하다보면 짧은 시간에 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글자를 모두 읽는다고 독서가 아니다. 수백 권을 읽었다고 그내용을 다 기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서법도 세상의 흐름에 따라서 읽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종류의 책이 쏟아지는 상황에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핵심 포인트를 빨리 잡아내어 읽는 것도 독서기술이다. 많은 책을 읽어봐야 양서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다중 속에 보석이 숨어있듯이 많은 책을 읽어봐야 보석을 찾아낼 수 있다. 포인트 리딩은 맥시멈 부분만 읽고 미련 없이 책을 놓아도 된다.    

 대부분의 책은 초입부분에 그 책을 쓴 목적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관심을 끌지 않으면 독자들이 그 책을 손에 들 확률이 현저히 줄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도 목차와 프롤로그를 대충 스캔하면 내 목적에 맞는 책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다. 책 제목과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을 찾아 읽는 것도 주요맥락을 빨리 찾아 읽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다보면 앞뒤 문맥도 읽어낼수 있다. 포인트 독서법은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책이나 실용서를 읽고 요점 부분만 골라 기억하기 좋은 독서법이기도 하다.    

 포인트 리딩은 책을 꼼꼼히 읽지 않아야 많이 읽을 수 있다. 지금 시대는 인터넷이나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 맞추어 따라가려면 독서방법 또한 그에 맞게 변화를 주는 것도 요령이다. 책 읽을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선취해 읽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책을 많이 읽는 고수들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독서법이다. 포인트 리딩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짧은 시간에 많은 책을 읽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기 좋은 독서법이다.         


목적과 필요에 맞는 핵심부분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핵심주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기술을 습득해왔다면 포인트 독서법에 매우 유리하다. 읽을 때 핵심주제를 찾아내고 그 핵심 주제 위주로 독서를 하면 한권에서 빠른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다. 포인트리딩은 말 그대로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기에 제목을 보고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목차를 보고 핵심부분을 찾아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어 목적과 필요에 맞는 독서를 하면 된다.     

 목차는 문단내용을 키워드 식으로 한 문장으로 뽑아놓은 것이다. 때문에 목차를 가볍게 훑어보는 것도 전체내용을 파악하는데 요긴하다. 목차부분에서 목적에 필요한 핵심단어가 있다면 그 부분을 찾아 집중적으로 읽으면 된다. 프롤로그나 에필로그도 이 책을 쓴 동기와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좀 더 깊이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려면 전체를 빠르게 스캔하듯이 훑어보고 문단의 핵심 단어를 먼저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호기심을 발동하면서 읽으면 핵심 포인트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핵심 포인트를 찾는 것을 보물을 찾는 심정으로 찾아서 읽어야 한다. 정성을 들인 만큼 책은 많은 것을 되돌려 준다. 포인트 독서법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책 읽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수확은 다를 수밖에 없다. 시간대비 다양한 책들을 읽고 목적에 맞는 중요부분만 흡수하므로 바쁜 현대인들 에게 가장 어울리는 독서방법 일수도 있다. 다만 가지치기를 다하고 중심부분만 골라 읽기에 폭넓은 독서법으로써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포인트 독서는 우선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자신의 목적에 필요한 부분을 빨리 찾아낼 수 있다. 많은 책을 효율적으로 읽기 위해서는 핵심과 결론부분을 찾아 읽으면 된다. 이 책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질문에 맞는 답을 빠르게 찾아내서 습득하면 된다. 한권을 읽었다면 포인트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제대로 읽은 것이다. 한권을 전부 읽지 않았더라도 그 책의 핵심을 뽑았다면 충분히 그 책을 읽은 거나 다름없다. 자신에게 필요한 핵심부분을 찾아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실용면이나 지식 면에서 자신의 독서력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다.    

 기초(배경)지식을 많이 쌓으려면 포인트 리딩하라.    

 기초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폭넓은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자신의 관련분야가 아니라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쌓아두면 여의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행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또한 상대방과 대화할 때도 풍부한 기초지식으로 인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탁월하다.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보다 열 가지 정보를 아는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을 확률이 높다. 포인트리딩으로 많은 기초지식을 쌓은 자라면 이런 게 모두 가능하다.    

 포인트 독서에서 잊지 말아야 할 조합은 특정분야의 관련된 지식이라 해도 판단기준을 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 된다. 곁가지에 신경 쓰지 않고 실속 있는 내용만 뽑아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이라서 바판없이 받아들이는 오류도 있다. 핵심부분이라 할지라도 관련 서들을 여러권 읽어보고 기준을 세워서 버릴 건 버리고 취할 수 있어야 한다. 핵심부분을 진중하게 읽었다면 나머지 부분들은 가볍게 훑어보면 좋다.    

 포인트 책읽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실용적인 부분만 골라 읽거나 추려서 참고하는데 요긴하다. 독서방식은 저마다 이로운 점이 있기 때문에 읽는 사람의 목표나 정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서 실천하면 좋다. 누구에게 다 맞는 독서법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때그때 필요조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독서법이면 그게 맞는 독서법이다. 포인트리딩은 독서의 양이 늘어날수록 기초지식도 증가해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정보나 지식이 축적되어 응용도 가능해진다.    

 전체 결과의 80퍼센트는 전체 원인의 20퍼센트에서 나온다고 하는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이 책에서도 적용된다. 책한 권에서 중요부분 20퍼센트만 읽고도 한권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리딩이다. 때문에 포인트 리딩은 시간대비 많은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법이기도 하다.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랄프왈도 에머슨이 말했다. 자신 스스로 단단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인트리딩으로 기초지식을 많이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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