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 하정우 -
가만있지 못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한우물만 못 파요.
나는 이것저것 관심만 많고, 끝까지 가는 게 없지?
어떤 걸 진득하게 해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데..
나를 자책하는.
불현듯 오늘 아침이 그런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려 하기에,
얼마 전에 읽었던 하정우 님의 -걷는 사람 하정우-를 펼치고,
저 구절을 급하게 찾았다.
음. 내 말이 저 말이야.
그래서 다시금 적어보고 있다.
좋아하는 일.
1. 책 읽기
2. 글쓰기
3. 혼자 조용히 읽기
4. 대화하기
5. 웃기기
7. 걷기
8. 땀 흘리기
9. 샤워하기
10. 커피 마시기
11. 배우기
또 생각나면 또 적어봐야지.
아로마테라피를 공부해보려 한다.
좋아하는 향을 슥슥.
바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독서모임을 만들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할 수 있으며
할까 말까 고민이
해야지로 생각이 단단해지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싶은 욕구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