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얼웨이즈 Jul 27. 2022

삶이 불균형하세요?

속도를 내야 할 때


인생은 한 방향으로 속도를 낼 때가 있을 때도 있고

전체를 돌아보며 속도 내지 못한 곳을 고쳐줄 때도 있는 듯하다.


이 두 개가 너무나도 헷갈린다.

결론은 항상 두 번째를 말하며 속도를 내지 못한 거 같다.


한쪽의 나.

-아이를 케어하는 게 완벽하지 않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해 살이 찐다.

-잠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다

-집밥을 잘해 먹지 못한다.


반대편의 나.

-아이의 등 하원을 함께하고 잠자리 독서만큼은 30분 이상 하고 있다.

-걷기가 생활화되어 있다.

-잠을 자지 못하는 건 밤에 줌으로 강의를 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새벽 일찍 줌 미팅이 있을 때이니

나는 성장하는 중이다.

-집안일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다. 식사에서는 조금 자유롭게 생각하자.


저 한쪽의 나가 나를 항상 괴롭혔다.

뭔가 불규형적인 삶이라는 생각이 때로는 불만 섞인 말투로,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이 표출된다.




저 한쪽의 나를 반대편의 나로 세팅해버리니

모든 것이 평온해졌다.


이것 또한 생각의 차이구나.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이런 거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런 거구나.


삶이 불균형한 것은

균형적인 삶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뜻.

그리고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내가  불균형한 삶을 그 안에서

조금이라도 개선 또는 대체로 생각하는  있다는 .




작가의 이전글 나는 헉헉대지 않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