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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항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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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유니 Sep 05. 2022

두 마리 토끼로 만족할 수 있겠는가!

2022년 7월 23일 메모에서 발췌

2022년 7월 23일 메모에서 발췌.


나의 꿈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족, 친구, 시간, 건강, 돈 다섯 마리 토끼 잡기.

인생은 유한하며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

내 의무이자 목표는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즐기며

바른 사람으로 사는 것, 

그리고 내가 되는 것이다.


(무엇이 곧고 바른 것일까.

그것에 대한 정의는 생애 주기별로, 시대별로 다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매 순간 고찰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나는 홀로 고독하거나 타인과 함께 고독하고,

홀로 충만하거나 타인과 함께 충만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거치며 내가 되어갈 것을 안다.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면

다음 의무는 여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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