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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P Bible Jun 05. 2023

제9화 : Who are "THEY"? -3-

( Intellectual Ventures는 누구인가? )


우선, I.V란 회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I.V는 지식재산을 라이선싱 하고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미국의 사모펀드 회사 이다.

특허 수익화를 위해 대략 40,000여건의 IP자산을 보유(출원 건까지 합치면 대략 70,000여건 이상)하고 있으며, 이는, 2011년 기준, 미국내 US특허 보유기준 Top-5 였다고 한다. 


초창기 확정된 이 사모펀드에 Fund-raising된 AUM은 대략 $7.3B(updated) 이였고, 

축적된 라이센싱 매출만하더라도 대략 $4.3B(updated)정도 됬었다. 


여기 I.V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살펴보면 더 대박인데, 크게 3가지로 분류 되는데,   


1. Technology Companies ( Apple, Amazon, Google, Microsoft, Nvidia, Sony, Ciscon, Verizon 등)

2. Universities ( Bronwon, Cornell, Grinnell, Northwestern, Stanford, Minnesota, Pennsylvania, Texas 등) 

3. Investors( Bush Foundation, Hewlett Foundation, McKinsey and Co, Rockefeller Foundation, Flag Capital, Flora Family Foundation 등)


전세계적으로 대략 500여개의 팀 멤버를 보유했었고, 

약 4,000여명의 활동적인 발명가들과 약 400여개 대학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특허를 매입하고 이 특허를 대규모 특허 포트폴리오와 통합하여 제3자에게 라이센스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Ref : https://en.wikipedia.org/wiki/Intellectual_Ventures)


I.V는 아시아 지역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일본(JP)에는 IP Bridge라는 지식재산권 펀드가 만들어 졌다. 


원래 IP Bridge는 일본 산업혁신기구가 일본 기업이 보유한 '휴면 특허'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설립자금으로 9천만 엔을 출자하고, 동 회사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 펀드 운영 자금으로 약 28억 엔의 운영 자금을 출자하여 만들어 졌다. 


외부적으로는 휴면특허의 해외 유출 방지 및 해외에 휴면특허 매각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 졌지만, 이 아이디어의 시초가 되었던 것이 바로 Intellectual Ventures의 Janpan내의 아이디어 매입을 통한 이슈 및 일본내 기업들에 대한 라이센싱 사업이 시초가 되었다. 


그 외에도 각 나라별 IP펀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 : [2012.12.23, 파이낸셜뉴스] 특허권으로 수익 창출 'IP펀드' 부상 )



한국(KR)에서는 결론적으로 특허청 주도의 Invention Capital Fund로 IP Cube Partners(약 280억 상당 규모), 산자부 주도의 Intellectual Discovery(약 5,000억 상당 규모) 를 비롯하여 산업은행 내에 1,000억 KDB인프라 IP 캐피탈 펀드(GP : KDB 인프라자산운용)가 만들어 졌다.


이렇게 시초가 되었던 것이 바로, Intellectual Ventures의 국내 Branch를 통한 출연연과 산학연의 아이디어 매입이 국내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이는 [2010.05.12, 삼성경제연구소] 특허분쟁 대응과 기술유출 방지 에서 잘 다뤄지고 있다. 


여기 보면, "특허전문관리기업은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 등에서 1건당 수천달러내외의 저가에 대량으로 특허를 매입해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 초기에는 자금난에 처한 美벤처기업의 특허를 주로 인수했으나, 최근에는 한국, 인도 등 동아시아의 대학이 특허의 공급원으로 부상. Intellectual Ventures의 대학·연구소 특허 매입을 담당하는IDF펀드의 경우 전 세계에서 서울에 가장 큰 사무소(직원 28명) 운영"하고 있다고 전해 지고 있다.


I.V에서 IDEA 매입을 위해서 대학의 교수들을 만났을 때 얘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이렇게 접근했다고 한다. 


(I.V) 교수님, 앞으로 기술의 발전은 어떻게 갈까요???


(교수) 앞으로는 이런, 이런 섹터의 분야가 앞으로 대세가 되고 트렌드가 되고 뜨게 될꺼야. 

그런데 거기에는 이런 문제점이 있어. 

나는 그런 문제를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어.


자 위에 인텔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부과한 VLSI의 특허US7,523,373  와 US,7,725,759 특허 중에서, US,7,725,759B2 특허를 살펴보도록 하자


Intel 에 거액을 받은 VLSI특허 ( US,7,725,759B2 )


본 특허의 현재 Assignee는 VLSI Tehcnology LLC 이지만, 원래 원 Assignee는 Sigmatel, Inc 이다. 2005년 06.29일 출원이 되었고 이는 각 나라별 우선권 주장일이 되었다.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국내 출원된 KR 특허권(KR100747714)를 살펴보면


(KR100747714) 좌(Fig.1) / 우(Fig.2)


본 기술에 대한 좌(Fig.1)는 개요정보(언제 출원했고, 특허권자는 누구이고, 관련 선행 기술들은 어떤 것이며, 이 기술에 대한 요약 그리고 대표도면이 무엇인지 등)를 볼 수 있다. 


위에 우(Fig.2)는 '종래기술' 은 기존의 배경기술에 대한 서술이며, 

간략하지만, 이에 대한 기존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있다. (다른 특허 문헌들마다 다르지만, 종래기술에 대한 설명 및 배경 기술을 자세하게 다루는 문서들도 많다) 

그래서, '발명이 이루고자 하는 기술의 과제' 즉, 발명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부분을 서술하고 있으며, 

그 아래 '발명의 구성'은, 이를 어떻게 해결 할 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올라가서, IV가 접근 했던 방식에 대해서 곱씹어 보자.


(I.V) 교수님, 앞으로 기술의 발전은 어떻게 갈까요???

(교수)  앞으로는 이런, 이런 섹터의 분야가 앞으로 대세가 되고 트렌드가 되고 뜨게 될꺼야. 

그런데 거기에는 이런 문제점이 있어. 

나는 그런 문제를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어.


(IDEA) 기술의 발전, 트렌드    = (특허문서) 기술 분야 및 종래 기술

(IDEA) 문제점                     = (특허문서) 배경기술의 문제점 서술

(IDEA) 문제의 해결              = (특허문서) 발명이 이루고자 하는 기술의 과제

(IDEA)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 = (특허문서) 발명의 구성 및 효과 그리고 도면을 통한 설명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가??? (소름~!!!)


I.V는 유수의 대학을 찾아가서, 교수들이 A4 3~4장에 적어주는 생각이나 IDEA를 대략 4~5천만원에 매입했다. 정말 IDEA를 산것이다.  

그리고 그 IDEA를 글로벌 로펌을 통해서 전략적으로 권리화 시켜서 기술분야 별로 / 각 나라별로 특허적으로 촘촘한 알박기를 시도하였다. 그게 모이고 모여서 대략 40,000여건의 IP 포트폴리오가 되었다. 


암묵지형식지로,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끄집어 내서, 특허문서로 권리화 한 다음에

법적 수단을 활용하여 이를 수익화 시켜서 

아이디어(IDEA)를 돈(MONEY)으로 바꾼다. 

이 생각이 현실화 된 것이 바로 2008년이다.


 누구일까?? 이런 천재적인 생각을 한 사람은??? 

그래서 우리는 I.V의 창시자인 "Nathan Myhrvold"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To be continued : (제10화) Who are "THEY"? -4-

Nathan Myhrvold 는 누구인가? )





Episode 9) Invention Portfolio for a divesrse range of technologies in KEY Future Areas


위에 40,000여건의 IP 포트폴리오가 하기 분야에서 권리화가 되어있다면, 

당신이라면 저 분야의 권리를 모두 피해서 제품개발을 하고 자유롭게 비즈니스 할 수 있을까?? 

이미 그들은 2010년 이후부터 미래 핵심분야로 아래의 섹터에서 기술로 권리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Invention Portfolio for a divesrse range of technologies in KEY Future Areas

지금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분야에서 위의 섹터에서 벗어날 수 분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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