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살고 있는 개봉동
정겨운 골목과 개웅산 풍경 기록
어느덧 이동네 들어온지도 15년이 지나간다.
두번의 개업과 세번의 이사
20대 후반이었던 나를 어느덧 40대 중반으로 만들어주는
15년의 시간이 흐르도록 여길 떠나지 못했다.
딱히 잘사는 동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값이 오르는 동네도 아니다.
그런데 그냥 살다보면 이 동네만의 매력이있다.
산책삼아 오를 나지막한 산도 있고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를 탈수있는 개천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인위적이지 않은
그냥 옛날의 모습을 자연스레 간직하고 있는 동네를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낡지는 않아야함)
오래된 동네는나름의 익숙함과 편안함이있다.
허허벌판에 짓는 신도시나 싸그리 밀어버리고 짓는 재개발 새아파트 동네와는 다른
세월의 흐름이 즉 사람들의 삶의 흐름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세월에 낡아지는 것들은 나름 틈틈히 정비되고 있다는.
이동네의 모습에는 시간의 흐름과 사람들의 삶이 세월의 지층으로 쌓여있는듯하다.
하늘이 푸르고 구름고 뭉게 뭉게 있는 날에는 사진찍으로 어디든 나가고 싶다.
어디 멀리나갈 상황은 되지 않다보니 집 가까운 산에 잠시 다녀오기로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곱게 피어오르면 동네길도 예쁘다
개웅산 거성아파트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
거성아파트 경비실 옆으로 올라가도되고
진로아파트 옆으로해서 몰라가도 된다.
거성 진로 아파트쪽으로 올라오면 길을 헤메기 쉬운데
길이 잘닦인 쪽이아니라 데려 이 오래된 무덤 이쪽으로와야
개웅산 정상으로 쉽게갈수있다.
개봉동에 있는 개웅산이지만 정산에서는
개봉동보다는 광명시와 천왕동이 더 많이 보인다.
멀리 광명스프돔과 산아래 천왕기지
정자 조망이 좋다. 건너편 광명쪽 도덕산정상 정자에는
올라가도 키큰 나무들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임
아침일찍나오면 일출도 볼수 있다.
저녁에 오면 노을도 볼수있다.
내려올때는 광진교회 한진아파트 방면으로 내려옴
이쪽 으로 내려오면 개웅산자락 데크길을 이용가능하다.
밤에도 데크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산책하는분들이 많다.
산스장 치고는 아주 시설이 뛰어나다 비오는날이나 추울때도 이용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