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지만 멋스럽게

산수유 한 자락

by 수필천편

맨발 걷기하고 내려오다가 산수유 노란 한 가닥 끊어왔다.

식탁에 올려 두었다.

친구 만나러 간 아내는 아직도 안 왔다.

헬스를 하고 돌아왔다.

노란 소파 위에 노란 산수유 한 자락 올려져 있다.

아내가 와있다.




아내의 센스가 고맙다.

아직은 부부의 낭만이

한 자락 남아 있나 보다.

월, 목,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