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릴 뿐!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 리뷰] 오직 그릴 뿐! 베르나르 뷔페
2019.09.10.
“광대는 모든 종류의 변장과 풍자로 자신의 욕망을 채울 수 있다”
베르나르 뷔페
나는 몇 년전에 거장들을 만날 때 바로 이곳 한가람미술관에서 달리, 샤갈, 뷔페 전시전을 봤다.
이번에는 뷔페전시회였다.
그때는 달리를 가장 인상깊게 봤는데 이번에는 뷔페를 집중 탐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광대를 보면서 그당시 나의 상황과 나의 모습에 공감이 가며서 슬픈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의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와 순수함을 볼 수 있었다.
노력하는 천재였다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도전이 되었는지 모른다.
천재적인 재능을 어릴 때 발견하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리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혼자가 아닌 누군가가 그것을 끌어내주는 시너지 촉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에는 뷔페와 그의 아내가 서로가 서로에게 주었던 시너지에 주목을 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힘으로 끊임없이 순수함을 잃지 않고 천재적인 재능을 쉬지 않고 발휘했다.
재능은 있지만 그것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고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
아무튼 베르나르 뷔페의 임패스토 기법도 인상적이었고
한때 그를 질투한 시대가 있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이에 상관없이 뷔페는 쉬지않고 꿋꿋하게 그림을 그렸다는 것도
참 감동이었다.
자신의 개성을 넣어서, 다른 사람의 작품과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작품에 이입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넣어서 새로운 작품이 나오고
또한 꿈을 꿨던 것을 기억해서 반드시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때가 되었을 때 그 꿈을 실천해 내는 모습 속에 강인한 마음을 느꼈다.
작품속에서 그의 어린 시절 힘들고 어려웠던 것이 작품속에 나오고
또한 그 결핍과 욕구불만을 그림을 통해서 표출하는 것!
그리고 20세의 명성에 무관심하면서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갔던 것! 다시 감명을 받는다.
오늘 그의 전시를 보면서 나는 어떠한지 돌아보았다.
나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또 예술적인 일을 하고 싶어한다.
대중과 소통하고 싶고 또 뭔가를 남기고 싶다.
많은 도전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작품속에 넣어서
그것들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싶고
또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
나는 어렵지는 않고 쉬워도 계속 되새김질 하면서 그 의미가 무한하게 펼쳐지는
그런 예술이라면 모두 하고 싶다.
과연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꼭 정해져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지금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그게 리얼이다.
뭐가 더 좋다도 없다. 뷔페의 예술세계를 느끼면서 나의 삶가운데
더 노력하고 나아가야 하며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을 계속 해야 겠다는 확신이 든다.
그가 다양한 미술 작품을 그렸고 오직 그렸고, 또 그렸다!
그의 예술혼을 배우고 싶다!
전시회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슨트 하는 분이 매우 잘 해주셔서
작품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도슨트 없이 그냥 작품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중간중간의 설명을 보면서 말이다.
모처럼 좋은 시간이었다. 그 그림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할 예술 활동에 있어서 좋은 시너지가 되는 선물이 되었다.
굿굿!!!
다시 그때의 인사이트를 기억하니 좋구나! 뷔페 전시회를 또 다시 볼수 있을까?!
2026년 좋은 전시회를 다시 찾아다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