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에 부딪히는 삶이다. 자신의 사회적 경험을 전해 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아들이 사회생활을 잘해 나갔으면 하는 욕심도 든다. 아빠는 아들에게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큰둥한 반응이다. 세대차이라는 커다란 벽에 가로 막힌 듯 하다. 지나간 역사 속에 미래를 여는 힘이 있듯이 아빠의 지나간 경험에서 아들의 미래를 여는 힘이 있기를 바란다.
아들아, 다들 힘들어 죽겠다고 하는 그 어려운 직장생활을 아빠도 겪어 냈다. 그것이 슬기로웠는지 온 몸으로 버텨냈는지 모르겠다. 험난한 삶에서 사회생활 관계의 법칙을 발견했다. 경험을 압축하고 분석하고 통찰해 얻은 깨달음이다. 사람이 살아 가는데 있어서 일정하게 존재하는 관계의 법칙이 있다. 아빠가 이름 지은 ‘사회생활 5:1 관계의 법칙’이다.
”5:1 관계의 법칙은 사람이 다섯 명 이상 모이게 되면 이상하게도 관계가 틀어지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이다. 해로운 짓도 안하고 미워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5명중에서 한 사람 이상은 조직에 거부감을 갖거나 적극적인 공격성을 보인다. 확률적으로 꼭 5명중에 1명이 그렇다. 어느 곳이던 5명 이상이 모이게 되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조직의 화합에 상처를 줄 수 있다. 10명이 모이면 그 중에 2명 때문에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인간이 관계 맺는 모든 곳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인문학적 현상이라는 것이 아빠의 경험적 입장이다.
그러니 아들아 혹시 누가 너를 미워하거나 너에게 적대적이어도 화를 낼 필요가 없다.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도 없다. 그것은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피하거나 억지로 괜찮은 척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가만히 놔두어도 적절하게 절충될 것이다. 만약 영향력이 큰 사람이 그 1명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조금 고민스러워 질 것 같다. 그 1명의 성향에 따라 조직 전체의 성격이 바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나게 된다. 어떻게 해도 사람 관계가 가장 어렵다.
살아 가다가 갈등을 경험을 하게 되더라도 감정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상대방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마라. 공감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봐라. 공감의 노력을 하는 리더가 많을 수록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그 중에 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꿈을 이고
가야만 한다
꿈을 향한 열정이
거친 현실의 삶에
짓밟힐지라도
그래도 우리는 꿈을 이고
가야만 한다
나를 나답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꿈을 향해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