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은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안 돼요!...
과일은 그 종류에 따라 나는 시기와 맛, 색 등이 모두 다르다.
이는 과일이 가지고 있는 성분들에 의해 구분되는 경우가 많으며, 개중에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다른 과일에까지 영향을 미쳐 쉽게 무르게 하거나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의 결과를 낳을 수 있어 관리 및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안 되는 과일 3가지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과, 자두, 살구
다른 과일, 또는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과일은 사과와 자두, 살구다. 이 과일들은 에틸렌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과일로, 에틸렌 성분은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다.
이 성분은 수확 이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되며, 때문에 에틸렌 성분 분비가 많은 과일과 다른 채소 및 과일을 함께 보관하게 될 경우 쉽게 무르거나 상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이 성분에 민감한 키위나 배, 감, 오이 등과 함께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채소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특히 피하자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 성분은 채소의 품질을 저하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채소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함께 보관할 경우, 시금치나 브로콜리, 파슬리 애호박 등은 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근은 쓴맛이 증가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양상추의 경우 반점 형성, 양파나 감자 등 푸리채소의 경우 발아 촉진 및 건조, 아스파라거스으 조직 질겨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일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사과나 자두, 살구 등과 같은 에틸렌 발생량이 높은 과일들의 경우, 다른 과일들과 가급적이면 함께 보관하는 것을 피하고, 공간이 부족해 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면 랩으로 하나씩 따로 포장하여 냉장고 등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물의 숙성과 노화에 영향을 주는 에틸렌 성분은, 후숙이 필요한 바나나, 떫은 감 등을 후숙시키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 있다면 함께 보관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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