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심하게 눌러 붙은 냄비 이렇게 닦아보세요!...
양념이 많은 음식의 경우 조리할 때 냄비나 팬에 눌러붙는 경우가 많다.
뜨거운 물로 끓여도 눌러붙은 양념은 잘 떨어지지 않고, 철수세미로 닦아내면 팬이나 냄비에 있는 코팅까지 벗겨질 수 있어 불편한 경우가 생긴다.
오늘은 양념이 눌어붙은 팬이나 냄비를 말끔하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킹 소다를 뿌려보자
양념이 심하게 눌러붙은 냄비는 오랜시간 물에 불려야 겨우 닦이는 정도다. 지저분한 팬을 오래 방치하기도, 닦아내는 것도 힘이 든다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양념이 잔뜩 눌러붙은 팬에 베이킹소다를 2스푼 가량 넣어주고, 냄비나 팬에 1/2 정도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면 된다. 이후 이 상태 그대로 가스불에 올려 끓여주면, 팬과 냄비에 눌러붙어 있던 양념들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알아서 떨어지지 않는 양념은, 끓는 중간중간 실리콘이나 나무 주걱으로 살살 긁어내주면 된다.
수세미로 닦아내기
팬이나 냄비에 베이킹 소다와 물을 붓고 팔팔 끓였다면, 싱크대에 그 물을 따라내고 일반적으로 설거지하듯이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혀 한 번 더 세척해주면 된다. 이 때 너무 차가운 물로 설거지를 하게 되면, 팬의 온도차 때문에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로 설거지 해주는 것이 좋다.
눌은냄비는 물론 탄 냄비까지
이처럼 팬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내는 방법은, 비단 팬이나 냄비에 눌러붙은 양념을 제거할 때 뿐만 아니라 까맣게 탄 냄비를 닦아내는데도 적용되는 방법이다. 양념이 심하게 눌러붙거나 새까맣게 타서 버려야하는 냄비가 생긴다면, 위 방법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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