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을에 가는 계곡인지 알겠네...
우리나라 국토의 반 이상이 산지인 만큼 사이사이 아름다운 계곡도 많다.
울창한 숲속에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수많은 계곡 중 이미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지는 곳들을 소개한다.
청계동계곡
곡성에는 도림사계곡, 청계동계곡, 태안사계곡 이렇게 유명한 계곡이 3곳이 있다. 그중 청계동계곡은 동악산 북쪽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신기길 49-4에 있는 청계동계곡은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많고 계곡 바닥에 깔려있는 바위와 돌들은 매끄럽고 부드러워 앉아서 놀기에 좋다. 4km쯤 되는 긴 계곡으로 주변에 크고 작은 골짜기가 수없이 많고 골짜기를 따라 군데군데 작은 폭포들이 있는 아담한 곳이다.
백담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150에 있는 백담계곡은 시냇물처럼 폭이 넓고 길이도 길어 내설악의 대표 계곡이며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깨끗한 암반과 조약돌, 맑은 물, 주위의 울창한 숲과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시원스러운 백담계곡은 특히 중심부에 자리한 백담사가 유명하다.
선유동계곡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있는 선유동계곡은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면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명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계곡미가 빼어나 문경 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고 계곡의 양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덮어버리는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운치를 한층 더해준다. 또 인근에는 학천정, 칠우정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볼거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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