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 세번째_돌핀투어

by 행복반 홍교사

오늘은 괌여행 중 가장 하이라이트. 돌핀 투어가 있는 날이었다.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돌핀투어를 위해 예정된 장소로 남편이 렌트한 차를 타고 갔다. 일찍 서두른 덕분에 우리는 조금 일찍 여유롭게 도착했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에 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탔다. 할머니, 할아버지 포함 대가족들과 함께온 가족들,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들, 청소년기의 말수없는 아들과 함께온 가족들. 모두 각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한국 가족들이었다.


돌고래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배를 타고 가야했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의 멀미가 걱정되었지만,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가 그렇게 심하게 울렁거리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다.

돌고래닷!!!


이번주 내내 이 곳 날씨가 흐리고 비와 천둥을 동반한다고 했다. 날씨가 안좋으니, 바닷가는 파도가 심할 것이고 그러면 제대로 돌고래를 보지도 못하고, 스노쿨링도 못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었는데, 오늘 파도도 잔잔하고 돌고래도 우리를 반겨 주었다.


맑은 물에서 스노쿨링하고 바다낚시도 하고 참치회와 간단한 과자와 음료도 챙겨주셔서 먹었고, 찰랑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힐링도 하였다. 아이들도 특별히 아픈 곳 없이 잘 즐기고 돌아올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바다가 눈부시게 이뻤던 2026년 괌의 2월.

잊지않고, 또 우리나라에 돌아가게 되면 이때의 경험들을 떠올리며 일상을 묵묵히, 힘내서 살아가야겠다.


이제 정말 다시 집에 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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