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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실적 제외 항목 총정리

혜택 받는 줄 알았는데 왜 아무것도 없을까? 꼭 피해야 할 누락 리스트

신용카드로 매달 일정 금액을 사용했는데, 다음 달 혜택이 쏙 빠져 있었다면? 그건 내가 혜택을 못 받은 게 아니라, 애초에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항목에 지출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카드로 썼으니 실적 쌓였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결제금액이 실적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사들은 나름의 기준으로 ‘실적 제외 항목’을 설정해두고 있고,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을 써도 혜택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2025년 현재 기준, 주요 카드사들이 공통적으로 제외하는 항목은 무엇인지, 의외로 빠지는 영역은 어디인지, 실적 인정 기준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하나씩 정리해 드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적 제외 항목이란?

카드사의 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은 대부분 ‘전월 실적’을 기준으로 제공됩니다. 이때 실적이란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아니라, 카드사에서 실적으로 인정한 금액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A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혜택이 발생합니다. 내가 병원비 10만 원, 관리비 15만 원, 온라인 쇼핑 10만 원을 썼다면?


합계는 35만 원이지만, 병원비와 관리비는 실적에서 빠지는 항목이라서 실적으로는 10만 원만 인정되고, 결국 조건을 채우지 못하게 되는 거죠.




2025년 기준, 카드사 공통 실적 제외 항목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공통적으로 제외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기준은 매년 조금씩 바뀌지만,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다음 항목들이 실적에서 빠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국세청 및 지방세 납부

전기세, 수도요금, 도시가스 요금

4대 보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포함)

보험료 납부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기프트카드 및 선불카드 충전

해외결제 수수료

대학 등록금 및 학원비

정부지원금이나 복지 포인트 사용액


✔ 세금, 공공요금, 보험료는 실적 제외의 대표적인 항목입니다. 아무리 금액이 커도, 카드사에겐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의외로 실적에서 빠지는 항목들

실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항목은 간편 결제 및 자동이체 관련 결제입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플랫폼 충전: 대부분 카드사에서 실적에서 제외되며, 충전 후 사용도 별도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카드사별로 다르며, 어떤 곳은 인정하지만 어떤 곳은 제외됩니다.

멤버십 포인트 사용 결제: 통신사 포인트 등을 통해 결제 금액이 줄어든 경우, 실제 사용금액만 실적에 반영되며 일부는 누락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무심코 쓰는 방식들이 실적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적 인정 항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행히 다음과 같은 항목들은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오프라인 소비(편의점, 마트, 카페, 음식점)

온라인 쇼핑(쿠팡, 11번가, G마켓, 무신사 등)

대중교통 요금, KTX 등 교통 관련 비용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같은 정기결제 서비스

병원비 중 일부 비급여 항목 (카드사별로 인정 여부 상이)


단, 같은 항목이어도 카드사와 카드상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꼭 ‘내 카드’의 안내문이나 앱 내 혜택 탭을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실적 기준은 다를 수 있다

카드사마다 실적 인정 기준은 다르게 설정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간편 결제 충전’도 삼성카드는 제외하지만, 신한카드는 일부 플랫폼에서만 인정합니다.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역시 어떤 카드는 인정하고, 어떤 카드는 인정하지 않죠.


이런 차이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혜택 조건' 항목을 열람하거나, PDF로 된 카드 상품 설명서를 다운로드하여 직접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특히 할인 적용되는 상품은 실적 제외 기준이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적 기준, 이렇게 맞추면 깔끔합니다

불필요한 소비 없이 실적을 채우고 싶다면, 다음 전략을 기억해 두세요.


매월 초에 고정지출 실적 인정 항목을 미리 체크해 두세요. 통신요금, 넷플릭스, 정기배송 서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간편 결제는 충전보다 결제 방식으로 사용하세요. 간편 결제 충전은 실적 제외지만, 결제는 일부 카드에서 인정됩니다.

기프트카드, 공과금, 보험료는 절대 실적 계산에 넣지 마세요. 그 금액은 '제로'로 계산됩니다.


실적 누락은 대체로 무의식적인 소비에서 생기기 때문에, 내가 이 지출을 실적에 포함시켜도 되는지 항상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실적이 누락됐다고 느껴진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카드사 앱에서 ‘혜택 → 실적 관리’ 메뉴를 열어 확인하는 것입니다.


실적 제외 내역은 대부분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불분명하다면 콜센터에 문의하면 알려줍니다.


또한, 실적 인정 기준은 자주 바뀌므로 1년에 한두 번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혜택 안내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결론: 실적 제외 항목만 알아도 연 10만 원은 아낄 수 있다

신용카드의 핵심은 혜택이 아니라, 혜택을 정확히 누릴 수 있는 실적 관리에 있습니다.


전월 실적이 애매하게 누락되어 매달 몇만 원씩 혜택을 놓치면, 1년에 10만 원 이상을 손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적 제외 항목을 제대로 알고, 카드사 기준을 이해하면 매달 불필요한 소비 없이도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본인의 카드 실적 인정 기준을 확인해 보세요.

놓쳤던 할인과 캐시백이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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