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은 이토록 새롭다

필요한 것은...

by 빛난

어떤 누구도
삶을 다 아는 채로
시작하지는 않는다.

당신은 모든 순간에서
늘 처음이었다.

분명 매 순간이 새로웠을 텐데도,
처음 해보는 일들을
지금까지 잘해왔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해냈다.

단지
“나도 다 처음이었어.”
“그럼에도 또 해내고 있어.”
“이제까지 수고했어.”

그렇게
스스로를 돌아볼
한 뼘의 거리,

자신을 안아주고
다독여줄
두 뺨의 미소가
필요했을 뿐이다.

우리는 그것을
‘여유’라고 부른다.

여유는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이 아니라,

늘 그렇듯,
당신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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