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있다

어느 늦은 봄날에

by 서우

어느 늦은 봄날,

비가 내린 뒤 만나게 된 개나리꽃!

새로 피어오른 건지

이미 지는 중인건지

궁금하다 떠올리던 중 다다른 결론은.

무슨 상관?!

덕분에 눈과 맘이 이리도 아름다운 것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인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 또한 무슨 상관이겠는가?!

덕분에 지금 이 순간이 이리도 행복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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