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때마다 어려운 상세페이지를 위한 다섯 가지 팁
Editor’s Note
만들 때마다 어려운 상세페이지, 이게 맞나 고민이라면? 다섯 가지 팁을 읽어보고, 지금 우리 자사몰 상세페이지에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자사몰을 운영하는 쇼핑몰 사장님이시라면, 상세페이지를 기획하는 데 있어 골머리를 앓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시의성에 맞게 자주 업데이트해야 하기도 하고, 상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구매 욕구를 자극해야 하는 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상세페이지 작성 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다섯 가지 팁을 활용해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는 고객의 스크롤은 어디까지 내려갈까요? (위 이미지 참고) 대부분의 경우, 20% 이하부터는 페이지 이탈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상세페이지 상단에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내용을 넣는 게 중요해요. 왜 우리 상품에 고객이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아래 글쓰기 Tip을 활용해 시선을 끄는 게 좋아요.
(1) 문제 팔기 : 내 고객은 누구이며, 그들은 뭘 걱정할까?
문제를 제기한 후에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세페이지 타이틀을 작성해 보세요.
(예시) 늘어나는 주름, 진심으로 걱정이라면?
(2) 타깃 정하기 : 구체적인 타깃을 정해 확실한 눈길을 끌어보세요
(예시) 주름 관리,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답입니다. 2030 주름관리 올인원 아이크림!
(3) 반복하기 : 반복문을 통해 장점 인지를 세뇌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보세요
(예시)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더 많이 생깁니다. 시작할 수 있을 때가 제일 빠릅니다. 눈가 주름, 미리 안녕!
상품은 니즈와 원츠, 크게 두 가지 구매 동기에 따라 구분할 수 있어요. 니즈는 필요, 즉 삶에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욕구를 의미하고, 원츠는 필수적이진 않지만 갖고자 하는 심리적 욕구를 말해요.
많은 상품이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지만, 둘 중 더 강조되는 부분이 있어요. 니즈와 원츠 중 어떤 것을 더 자극하는 상품인지 생각해 보세요. 니즈가 없을 때는 ‘불편함’을 강조하고, ‘원츠’가 있을 때는 ‘있을 때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한 상황을 강조해 보세요.
예를 들어, 시원한 원단을 사용한 의류는 ‘니즈’에 더 초점을 맞춘 제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해당 옷을 입지 않았을 때의 불편함을 소구하는 게 좋아요. 한 여름 끈적함, 땀에 젖은 축축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주는 거죠. 반대로 원츠에 초점 맞춰진 제품은 유행을 타는 의류예요. 이 경우, 입고 나갔을 때의 만족감을 강조해 보세요. 예를 들어 러블리 무드, 여행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옷, 하객룩처럼요!
하지만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중요할 때가 있죠. 쇼핑몰 상세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도 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담아야 해요. 한 장의 사진에 구체적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 사진들을 사용자들의 리뷰 이미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흔히 말하는 UGC를 알파리뷰에서 활용할 수 있어요.
알파리뷰를 활용하면 고객이 남긴 포토리뷰를 상세페이지 내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어요. 상세페이지에 바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는 포토리뷰를 다양한 페이지네이션, 방식에 맞게 설정 가능합니다.
베스트리뷰를 활용하여 포토리뷰 중 가장 돋보이는 리뷰만 설정할 수도 있어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쇼핑몰 리뷰가 없을 때, MD 리뷰나 쇼핑몰 직원 리뷰를 베스트리뷰로 활용해 보세요.
뿐만 아니라 SNS 리뷰를 활용하여 SNS 게시글을 보는 것처럼 리뷰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 리뷰일 뿐인데, SNS에서 고객 목소리를 확인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상세페이지에서 노출되는 리뷰 섹션 이외에 알파리뷰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태그된 게시글을 자사몰로 가져올 수 있는 소셜 리뷰 기능을 제공해요. 크롤링을 활용하여 리뷰를 가져오고, 알파리뷰 어드민에서 상품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랍니다.
상세페이지는 구체적인 수치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비슷한 제품을 팔더라도 고객은 “그래서 얼마나 인기가 많고, 얼마나 좋은 제품인데?”라는 의문을 갖기 때문이죠. 단순히 “판매량 많다!”가 아닌 “누적 판매량 500만 회 달성!”이라고 표기하면, 고객 입장에서는 “500만 개나 팔렸어? 진짜 좋은 제품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갖게 되죠.
상세페이지는 결국 고객이 왜 사야하는가를 말하는 ‘설득’의 영역이에요. 단순히 제품에 대한 이야기만을 하기보다, 스토리를 풀어내 더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팔리는 상세페이지의 스토리텔링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더 나은 성분’을 고민하고 ‘더 나은 식품’을 제안하는 균형 잡힌 디저트를 만드는 널담은 저당 디저트를 만들어 건강한 디저트를 먹고 싶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브랜드예요. 디저트 브랜드 중에서는 소구하는 메시지가 명확하여 상세페이지에서도 그 문제 해결 흐름이 드러나는데요.
담 함량이 낮은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싶은 고객, 단백질까지 챙기고 싶은 고객에게 1) 저당 2) 계란 1.5개 분량 단백질 3)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는 해답을 제시해요. 이렇게 제품이 가진 문제 해결 방안을 제품의 특징과 연결 지어 판매하는 게 중요해요.
아기 띠와 유아동 의류를 만드는 기업 Konny는 브랜드 스토리로 아기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Konny의 임이랑 CEO는 출산 후 겪은 목 디스크 파열로 직접 만든 아기 띠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죠. 고객으로 하여금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구나” 싶은 마음은 제품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연결돼요. 실제 임이랑 대표의 사진을 추가해, 더 믿음직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에르고바디는 고객의 망설임을 상세페이지 내 체크 포인트로 녹여냈어요. 고객 입장에서 “구매 전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한 거죠. 운동 기구 같은 제품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 후 스스로 잘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나 FAQ와 같은 부분을 적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사전에 고객 리뷰로 받은 VoC나 QnA 같은 고객 의견을 상세페이지에서도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잘 팔리는 쇼핑몰의 특징 다섯 가지를 살펴보았어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볼까요?
상단 20%에 집중하라
고객은 어차피 20%까지만 읽는다! 첫 부분에 눈길을 끌자
니즈와 원츠를 구분하라
상품마다 소구될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르다. 그 부분에 집중해라
이미지를 활용하라
백문이 불여일견! 상품 리뷰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보여주자
구체적인 수치를 표기해라
가치를 추상적인 언어로 표기하기 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활용하여 구체성을 높여라
스토리텔링을 보여줘라
상세페이지는 결국 ‘설득’이다. 스토리텔링으로 진정성을 보여주자
여러분의 쇼핑몰 상세페이지는 어떤지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알파리뷰는 다음에도 또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글, 이미지 김수진 Content Mark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