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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초하 Sep 19. 2024

내가 한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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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심해서 울고 싶다가

울고 있다가 더 한심해 보여

아무 일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산다는 게 결핍을 계속확인하는 일뿐이란 걸

그걸 알아버려서 그래서...

괜찮아 보이게 살고 싶고

괜찮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가 절실해.

그래 지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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