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로N잡러 Jul 19. 2021

라탄으로 인테리어도 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대

 TV에서 여배우가 거실 전등을 교체하는 걸 봤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쳐)



 예쁘네. 핸드메이드가 가능하다고?


판매하는 건 봤지만 재료만 있다면 누구나 집에서도 혼자 만들 수 있다는 건 몰랐다. 

    

나도 귀걸이나 머리끈 올려놓는 작은 바구니를 한번 만들어봐?

나도 기분전환하게 전등 바꿔볼까?     

호기심에 바로 검색을 했다.     


환심을 하나씩 직접 엮는 시간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겠다.

직장, 인간관계, 카드값 등 나를 억누르는 걱정과 고민을 잊을 수 있겠다.     

제작하다가 망해도, 완성 후에도 수정할 수 있다.

똥손도 할 수 있단다!


한번 실수하면, 이미 일이 벌어진 후에는 번복할 수 없는 현실과 다르다.


내 손으로 만드는 여유, 만들어 쓰는 즐거움 루루라탄의 라탄공예 입문




제작과정과 예쁜 완성작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재료가 정말 흥미로웠다.

화학적인 소재 없이 등나무 환심으로만 엮어 만든단다.    

  

“시작도 자연, 끝도 자연” 굉장히 매력적인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연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구가 화가 많이 나서 인간에게 주는 일종의 벌인가?

이 마스크도 버려지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코로나 이후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었다는데 괜찮을까? 

라탄이라면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작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나만을 위한, 나에 의한 라탄 공예

나와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지키는 라탄 공예    

 

시작하지 않을 이유? 없다. 




>> 집콕 취미가 필요하세요? 준비물까지 다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 - 1억뷰N잡

        

작가의 이전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