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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oun Sep 29. 2022

잠시만요✋! 스티비
카피 A/B 테스트 하고 가실게요~

[코드스테이츠 PMB 14] Daily

                    *해당 글은 [잠시만요✋!스티비 카피 수정하고 가실게요~!]와 이어지는 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스티비의 메인카피, CTA 문구 개선안을 작성했다.  개선안을 기획했다면 당장 실행해도 되는 것일까?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데 회사에서 실패는 돈이 든다. 어디 돈만 드나,,, 실패를 하는 과정에서의 기회 비용, 시간, 리소스 등 금전적인 비용 말고도 너무나도 많은 인적, 시간적 자원이 낭비된다. 

물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지만! 돈이 적게 드는 실패가 좋잖아?! 그런 의미에서 내가 기획한 개선안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인 <A/B테스트>를 통해 실패를 두들겨 패보자! (과격,, 그만큼 실패는 싫단 말이야 ಥ_ಥ)



REVIEW

지난 과제에서 내가 도출했던 개선안은 2가지였다.


1) 4-2단계(내부 보고용 참고 자료)


2)6단계(스요레터 구독하기)

오늘은 두 가지의 개선안 중 1) 4-2단계(내부 보고용 참고 자료)의 A/B테스트를 진행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토론 수업 중, 발표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나의 과제가 선정되었고 이에 대한 많은 다른 동기분들의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해보지 못한 인사이트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토론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깊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내가 인상깊게 들었던 모든 내용들을 최대한 이번 과제에 담아보고자 한다╰(*°▽°*)╯

<A/B>테스트로 두들겨 패보기 전에, <A/B>테스트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안그러면 내가 두들켜 맞을수도 있기 때문,,)



A/B테스트      

정의된 지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버전의 기능이나 페이지를 평가하는 실험이다.
쉽게 말해, 두 그룹의 사용자들에ㅔ 서로 다른 페이지나 기능을 보여준 뒤 어떤 그룹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는지, 긍정적인 UX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시험을 통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 기법이다.



 A/B테스트를 시행하는 이유        

1)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실패를 줄일 수 있다.
2) 상관관계로부터 인과관계(+ 액션 리스트)를 찾아낼 수 있다. 



 A/B테스트시 유의해야 할 사항            

1) 가설은 하나에 하나의 지표만 설정한다.
2) A/B테스트 결과의 신뢰도를 위해 적정모수를 모집한다.
3) ‘어떤 가설을 전제로, 그 가설이 맞는다는 가정 하에, 내가 현재 구한 통계값이 얼마나 자주 나올 것인가’를 의미하는  p-value가 0.05보다 낮으면 신뢰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 



그렇다면, 해당 사항들을 모두 유의하여 스티비의 랜딩페이지 전략 A/B 테스트 계획을 수립해보자!



✅스티비 랜딩페이지 전략


1) CTA, 카피 랜딩페이지로 이동

저번 포스팅에서는 랜딩페이지의 구성을 변경하지 않고, 카피만 변경해서 진행했다. 토론 시간 중 조원들에게 공유하니, 카피도 카피지만 랜딩페이지에 저 자료를 왜 노출하지 않은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피드백을 들었다. 따라서,  가격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던 CTA, 카피를 홈페이지에 랜딩되면 나오는 첫 페이지에 노출시키고자 했다.




1) 구매전환율 -> CS 축소 로의 가설 변경


기존 문제점: 

내부 보고용 자료와 구매 전환에는 강력한 상관 관계 뚜렷한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구매 전환율의 상승'을 가설로 잡은 A/B테스트를 통해  구매 전환이 실제로 올랐다고 하더라도 자랑스럽게 ' 내부 보고용 참고 자료 CTA를 랜딩페이지로 옮겨서 그런거에요!'라고 말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결 방안:

따라서, 상대적으로 내부 보고용 자료와 상관 관계가 높은 'CS'를 가설로 설정했다. 내부 보고용 자료에는 스티비의 기능, 효율, 성과 등 다양한 정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CS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CS 축소로 인한 운영비를 줄이는 것도 결국 비즈니스의 측면에서는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것 만큼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2) 기간 내 랜딩페이지를 방문한 '기업 소속' 사용자


스티비의 타겟 고객은 두 가지 분류로 나뉘어져있다.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홍보하고자 하는 기업 소속 마케팅팀 직원들과 자신의 컨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크리에이터이다. 그런데 해당 CTA는 '상급자에게  스티비 사용을 설득하는' 사람을 위한 자료이다. 따라서 상급자가 존재하지 않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트래픽을 제외하고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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