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없는 날이길
그날만은 아쉬움 없는 날이길,
2010.10.13 15:18:02
누가 시간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라고 했었던가.
시간 속에 스쳐간 인연들,
시간 속에 무뎌져가는 내 꿈들,
시간 속에 늘어나는 내 눈가의 잔주름들
시간 속에 늘어나는 아쉬움들이여,
언젠간 아쉬움 하나 없는 날 다가오겠지,
긴긴 꿈속에서 깨어나는 날
그날만은 아쉬움 없는 날이길...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