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이가
연이은
시련은
내가 탈태환골 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내 가치관 인생관을 완성하고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자잘한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큰 목표만 향해가고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법을 아는
그런 독종이 되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한눈팔지
않는 습관도 몸에 배었다.
내 진짜 친구들도 독종이 되길 바란다.
그것만이 진짜 남자의 길이다.
그것만이 우리가 영원히
오래오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길이다.
말로만 구호처럼 웨치는
우린 형제다.
사랑한다 친구야.
그건 너무 진부하고 싼 티 나잖아
좀 더 멋져져서 만나자고.
그럼에도 진짜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찾자고. 친구 아이가.
연락 못해도 안해도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