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사랑과 우정도 정상 생활이 가능해진
후에야 탐낼 수 있는 사치품 같은 거라
생각한다.
생활하려면 의식주 기름소금 간장 된장 식초 차 쌀 등등이 필요한데
저절로 생기는 것 하나 없다
돈으로 사야 하고
그 돈을 벌려면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으로
교환해야 한다.
하루 일하면 하루 살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하루 일하면 한 달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
하루 일하면 하루 살 수 있는 사람이
하루 일하면 한 달 살 수 있는 사람과
술 마시고 노닥거릴 시간 있을까.
그렇게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 상황에 따라 멀어지고 가까워 지기를 반복한다.
그 하루 일하면 하루 살 수 있는 일조차
언젠가 차려지지 않는 시켜주지 않는
순간이 언젠가 오게 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노동과 시간이
깃든 돈을 함부로 생각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이어 가고 싶지 않아 진다
돈 없는 삶이 얼마나 팍팍한데
누구 돈은 하늘에 떨어진 돈도 아닌데
다른 사람의 한 달 시간을 도적질 해 가려는
사람과 더 이상 나눌 정이 없다.
밑바닥까지 가보면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되니까.
타인의 재산을 더욱 함부로 빌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유로 타인의 돈을 빌렸든
자기 손아귀에 들어온 재물은 설사 처맞더라도 법원 강제로 집행해도
절대 내놓으려 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소중한 돈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줄 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억지로
맞추지 않는 것도 연기 아닌
참 인생을 사는 법이라 생각된다.
제멋에 살고 한번 사는 인생
내 뜻대로 살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