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총보다 강하다.
이미 시작된 전쟁
다들 애써 아닌척 한다.
술 망나니처럼 술의 힘을 빌려
우주끌까지 갔다 왔다.
필름
끊기고
핸드폰 전원 끊긴즐도 모르고
마지막 한번의 일탈
꿈에서 여름을 봤다.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
맘은 아직도 겨울이다.
각오해라
니들이 깨웠다
달게 자고 있는 나를
펜으로 그리고
펜으로 깨우리라.
봄이여 빨리
오라.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