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에서 헤어나오기 위한 기도

by 수호천사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온갖 사기꾼

몸이 아픈 사람 영혼이 아픈 사람

신용 불량 된 사람

신용 불량 될 사람


지인들 돈을 수천만원씩 사기치고

가짜 이혼하고 해외로 도망친 사람

별별 인생을 다 보게 된다.


불과 몇해 사이에 그런 일들이

불현듯 많이 보인다


그 전에는 난 천상계에서 산것은 아니지만

그런 막장 인생들을 지인으로 둔적도 없고

가까이에서 볼 기회도 없었다.


나름 대기업이란 커다란 온실에서

사내든 사외든

정규 교육을 받은 사람들만 교류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 사장들 그 밑에

부사장들만 만나고 그 사람들중

파산하여 거지된 케이스는 아직도

한명도 없다.

물론 정치질도 있고 보이는 안보이는 싸움도 있긴 했지만 그건 다 약과 였다.


그 거지같은 사기꾼을 만나 그들의

밑바닥 막장인생을 보게 된후

판도라 상자가 열린것 같이

그런 인간을 다스리는 흑과 백 사이

경계에 있는 사람들

각양 각색의 인간 군상들이 살아가는


내가 살아온 생태계와 전혀 다른

생태계가 있음을 알게 되고 보게 되었다.


인간의 선도 가늠할길이 없지만

인간의 악함 악랄함도 가늠이 안되는

케이스들을 보면서

또 내 맘속에도 그런 파괴적인

충동과 생각들이 소용돌이 치면서

내 속에도 그 악의 씨앗이 존재함을

느끼면서 가끔 그런 생각들이

커져가는 것을 보면서

무한한 허무함과 비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럴때마다 성경 불경에서

답을 찾고 맘을 늦잕혀 보지만

또 언제 분출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까지

이어질지는 모를 일이다.

비극의 탄생이 나와 무관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잠재의식이 날 사로잡지 않게

거리를 둘 이들과 거리를 두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또 가끔은 흔들리고

악의 손이라도 잡을까 하는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악을 도구로 사용해 악을 악으로 쳐볼까

내가 하늘을 대신하여 그 악을 치는 천사가 되어 볼까

하는 망상도 해보게 된다.


밤이 깊으면 우리가 인정 하든 안하든

그곳에서는 그들만의 세계가 펼쳐 지고

그들만의 무대에서 보일듯 말듯한

신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그들만의 권력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

그들을 감싸는 하얀세계의 가면을 쓴

인간군상들도 보인다.


아직도 흑과 백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내가 단순한건지


이미 물들어 버려 씻겨 지지 않는 물감이

칠해진것인지


모든것을 정리하고 이곳을 떠나야만 그런 군상들과 그런 군상들이 내게 보여주었던 환영이

다시는 찾아 오지 않게 할수 있을지

이렇게 끄적이는 이유도 끝내 답을 찾지 못한 답답함 때문일수도 있다.

보이는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일들은

보이지 않는 힘으로 해결 해야 하나.

그 힘을 컨트롤할 힘이 내게 있을까.

나와 이해관계에 있는 그들도

그런 생각 하고 있을것도 알고 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그 끝이 빨리 오고

내가 그 검은 유혹에 빠지지 않을수 있기를

그 심연에 다시 휘말리지 않을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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