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겹으로 맘이 무거워지는 하루다.

by 수호천사

항상 갈고 닦아도 욱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욱 하는 순간 나도 역시

이생에서의 희노애락은

더이상 느낄수 없음을 안다.


그럼에도 어떤 일들과 인간들은

말로 해결이 안되면

행동으로 쳐서 바로 세워야 한다.


한번 생겨버린 흰머리와 주름은

다시 되돌려지지 않듯이

내가 한 모든 언행에 책임져 왔듯이

네가 한 모든 언행에

책임지지 않으면 강제로 책임지게 하리라.


아무리 양미간에 쌓인 분노를

풀어 보려 해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안중근의사의 그 맘을 알것 같다.

한두가지 힘든 일들이 겹쳐서

두겹으로 맘이 무거워지는 하루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냥 조용히 편안히 홀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