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0년대를 대표하는 미인이
심은하와 이영애가 있다면
대만을 대표하는 절세 미인이 둘
뽑으라면 대만에는 림청하와 호인몽이 있다.
70년대 절세 미인이다.
그 미인들도 이젠 70세가까이 되니까
일반인들보다 열배이상으로
아름 다워 보이지는 않는다.
모든것이 한때 라는 말
맞는 면도 있고 안 맞는 면도 있다.
외모로서는 한물 갔을지 몰라도
호인몽은 기질로서 수양으로서
또 다른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임청하는 그냥 이뻤던.
성격도 별로 좋지 않고
꽃병 같은 여자하 하면
호운몽은 타고난 선녀 같은 외모에
대가규수의 기질을 타고 났다.
하긴 외가는 천진시 시장을 지냈고
친가는 아버지가 일본 유학을 다녀온
수재고 대대로 수재 집안으로 내려 오는 가문에서 자랐으니까.
그럼에도 부모님이 그렇게 싸우고
맨날 도자기를 부스면서 싸우다가 결국 15살 되는 해에 이혼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참 바르게 자란 것 같다.
호운몽은 후에 대만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바람둥이로 유명한 리오와 결혼 했다가
결혼 100일만에 이혼 했다.
그후 결혼을 다시는 하지 않고
독신된 몸으로 애를 낳아 키웠다고 알려진다.
너무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나는 것도
너무 절세미인으로 태어나는 것도 좋은 일만은 아닌듯 싶기도 하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는 집착과
공제력이 강한 사람이라 한다.
어떻게 보면 요즘 말하는 나르시시스트가 아니였나. 싶다.
35살쯤 아직도 인기가 식지 않고
미모도 살아 있었음에도 쉽게 큰돈을 벌수 연예인 생활로 돌아 가지 않고
미국 유학을 거쳐 그후에는 주로 집필하고
책 번역 하고 심리학 공부와 불교에 심취하여 그것을 탐구하고 남여평등 및 자선 사업에 많은 시간 정력을 쓰며 홀로 딸애를 부양하여 키워 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엄청 강인하고 성숙하고 수양을 몸에 밴 어찌보면
림혜인을 닮은 지식인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그와 3개월을 생활하고 이혼한 리오는 그후 30여년간 호인몽을 기회만 있으면 방송에서 인테뷰에서 공개적으로 비난 하고 그의 어머니를 비난 했으나 호인몽은
자서전에서 잠깐 언급 하고는 다시는 방송 등에서는 일절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으로도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다.
53년 생으로서 올해 72세지만
그 강인함이 그 지혜로움이 그 지적임이
그대로 세월의 흔적 마냥 얼굴에 곱게
녹여져 있다
남자든 여자든 저렇게 품위 있게 살고
품위있게 늙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 생각이 든다.
내 딸이라도 저렇게 키워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