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일어나는 일
새로운 일 없고
놀라운 일 없다
모두 예고된 일이거나
이미 있었던 일들이다.
육체는 소멸되어 흙이 되어
사라져도
우리 영혼의 흔적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길이 길이 전재져 내려간다.
그것을 우리는 양심
혹은 도라고 한다.
태초로부터
육도윤회
사필귀정
인과보응에서 한번도
한치도 어긋난적 없다.
일부는 육안에 보이고
일부는 다음생에
일부는 집행자의
눈에만 보일뿐이다.
그 양심이 현생의 집행자의
맘속에도 젖어 들어
그 양심에 깃대
최소한의 상식에는 부합되는
법문을 써내는 것이다.
왜냐
어긋나게 했을 경우
그 역시 인과보응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존재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