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가 대천명

by 수호천사

마지막 전투에 마지막

총알까지 다 쏘아부었다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맘을 비우고 담담히 결과를 기다린다


일부러 초연한척 하는 것이 아닌

어느순간 저절로 초연해졌다.

나 자신의 생로병사를 포함하여

그 어떤것도 못받아 들일 운명이 없고

또 안받아들인다고 해서

발생할 일들이 멈춰버리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음으로 …


지금껏 총애를 받아

얻고 내려진것만으로도 벅차다.

할수 있는것은 적선하며

수행하며 좋은 기운을 따라 행진하는것 뿐

하늘의 뜻을 따르는 것뿐이다.

작은 악도 행하지 않고

적은 선도 외면하지 않는 일뿐이다.

좋은 맘으로 좋은 일을 행하고

그에 대한 대가는 눈꼽만큼도 바라지

않는것 뿐이다.

선 자체와 하나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생기는 모든것을 자연스레

받아 들이고

인위적인 망상을 버리는 것이

천인합일이다.


진인사 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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